가을 제철 꽃게, 집에서도 식당처럼 제대로 찌는 법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가을은 꽃게의 계절입니다.
꽃게를 가장 간단하고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바로 ‘꽃게찜’.
하지만 찌는 시간과 손질법, 냄새 제거만 제대로 알아도 맛이 확 달라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생물 꽃게 손질부터 찌는 시간, 그리고 실패 없는 꽃게찜 레시피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꽃게 손질법
꽃게를 찌기 전, 반드시 손질이 필요합니다.
먼저 솔로 껍질을 깨끗이 문질러 해수를 제거하고,
입과 아가미 부분(모래주머니)을 가위로 잘라내세요.
암꽃게는 알이 터지지 않도록 조심히 다루는 것이 핵심입니다.
손질 단계 설명
세척 | 흐르는 물에 솔로 문질러 깨끗이 세척 |
절단 | 입·아가미 제거, 다리 끝 살짝 잘라내기 |
물기 제거 | 키친타월로 표면 수분 제거 |
꽃게를 너무 오래 물에 담가두면 살이 흐물흐물해지니 빠르게 손질해야 합니다.
꽃게 찌는 시간
꽃게는 찜기의 물이 완전히 끓은 다음 올려야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손질한 꽃게를 배가 위로 향하도록 담고 뚜껑을 덮습니다.
구분 찌는 시간 특징
중간 크기 꽃게 | 13~15분 | 살이 단단하고 촉촉 |
대형 꽃게 | 17~20분 | 껍질 두꺼워 추가 찜 필요 |
냉동 꽃게 | 해동 후 18분 | 냄새 제거 필수 |
찌는 동안 뚜껑을 자주 열면 증기가 빠져 익힘이 고르지 않으니,
시간이 끝날 때까지 그대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꽃게 비린내 제거 비법
찜기에 넣을 물에 ‘소주 한 큰술’이나 ‘생강 슬라이스 몇 조각’을 함께 넣으면 비린내가 확 줄어듭니다.
또한 찌기 전, 꽃게 위에 쑥이나 대파를 올려두면 향긋함이 더해집니다.
꽃게찜 완성 후 체크 포인트
꽃게 껍질이 선명한 붉은빛으로 변하고,
다리를 살짝 들어봤을 때 살이 단단히 차 있으면 완벽하게 익은 상태입니다.
너무 오래 찌면 살이 푸석해지니 주의하세요.
꽃게찜 맛있게 먹는 법
찐 꽃게는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간장과 식초, 다진 마늘을 넣은 간장소스를 곁들이면 감칠맛이 배가됩니다.
매콤하게 즐기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조금 넣어보세요.
남은 꽃게 활용 꿀팁
남은 꽃게는 살만 발라 ‘꽃게비빔밥’이나 ‘꽃게죽’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껍질과 내장은 끓여 ‘꽃게육수’로 만들면
찌개나 라면의 깊은 국물 맛을 내는 데 아주 좋아요.
활용 메뉴 활용법
꽃게비빔밥 | 살 발라 양념장과 비빔 |
꽃게죽 | 밥+육수+꽃게살 끓이기 |
꽃게육수 | 껍질·내장 끓여 기본 육수로 사용 |
냉동 보관법
한 번에 다 먹기 어렵다면 찐 꽃게는 냉동 보관이 가능합니다.
충분히 식힌 후 랩으로 감싸 밀폐용기에 넣고 냉동실에 보관하면 약 한 달까지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먹을 때는 자연 해동 후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데워드세요.
제철 꽃게 고르는 법
좋은 꽃게는 등딱지가 단단하고 무게감이 있으며,
배딱지가 희고 윤기가 도는 것이 신선합니다.
살이 꽉 찬 가을(9~11월)이 가장 맛있는 시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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