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일영 의원, 쌀 소비 통계 부실 지적…국민 체감과 다른 이유는최근 정일영 국회의원이 통계청의 쌀 소비량 통계가 현실과 괴리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즉석밥 브랜드인 ‘햇반’ 등 가공 쌀 제품이 통계상 쌀 소비량에서 제외된 사실이 알려지며, 국민 체감과 다른 통계가 정책을 왜곡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의 배경과 쌀 소비 통계의 문제점을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쌀 소비량, 왜 줄었다고 나올까?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즉석밥, 도시락, 김밥, 냉동식품 등 다양한 형태로 쌀을 섭취하는 국민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이들 제품은 ‘가공식품’으로 분류돼 쌀 소비량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 문제로 지적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