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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댐 24년 만에 방류,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40% 돌파

discounter-oh 2025. 9. 20. 21:28

수질 문제로 중단됐던 방류 재개, 단비와 함께 회복세


강원 강릉 도암댐이 24년 만에 방류를 시작하며 지역 저수지 관리에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최근 내린 단비와 맞물려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40%를 넘어서는 등 가뭄으로 인한 수자원 부족 우려가 다소 해소되고 있습니다.


도암댐 방류 재개 배경

도암댐은 과거 수질 문제로 방류가 중단된 이후 장기간 활용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속되는 가뭄 상황과 지역의 물 부족 우려로 인해 이번에 제한적 방류가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지역 농업과 생활용수 확보에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오봉저수지 저수율 상승

도암댐 방류와 최근 내린 비 덕분에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41.4%까지 회복했습니다. 이는 이전의 저수율 부족 상황에서 벗어나는 긍정적인 신호로, 가뭄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지역민 반응과 기대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물 부족으로 인한 농사 피해를 크게 우려해 왔습니다. 이번 방류로 농업용수 공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며, 장기적인 안정화를 위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수질 관리 과제

과거 방류가 중단됐던 가장 큰 이유는 수질 문제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방류 재개가 단기적 효과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과 환경 관리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도암댐의 방류가 안정적으로 이어진다면 강릉 일대 저수지와 농업용수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가뭄 대응 시스템 강화와 수자원 다변화가 함께 추진되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